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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은 책을 간행하기 위해 그 내용을 새긴 나무 판을 말한다. 사찰에 소장된 목판은 대부분 불교경판을 새긴 것이므로  
흔히 경판(經板)이라 하며, 또한 각판(刻板), 간판(刊板), 책판(冊板), 조판(雕板), 누판(鏤板), 판목(板木)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여기서 목판이라 함은 사찰에는 불경을 새긴 판뿐만 아니라, 고승의 시.문집 또는 일반 시.문집 등 기타 전적의 목각도 있기 때문에 포괄적 개념으로 사용한다.

선암사의 간경사업은 17세기에서 18세기에 주로 이루어지는데 현재 남아있는 목판으로는 28종 840여점의 목판이 남아있다. 경전으로는 1655년에 간행된 원각경목판, 1660년에 간행한 법화경목판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법화경변상도의 목판은 다른 사찰과 다르게 삼세후불도가 판각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며 간기가 나와 있어 1646년에 지환(智環)비구가 그리고 일욱(一昱)비구가 판각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문집류로는 침굉집과 상월집이 남아 있다.

 편액은 건물의 명호를 널빤지나 비단 또는 종이에 써서 문 위에 거는 액자로서, 보통 현판이라고 하며, 대개 가로로 걸기 때문에 횡액이라고도 한다. 선암사 성보박물관에는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86점의 편액을 소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순조임금의 친필인 인.천편액과 조선후기의 고승인 침굉스님의 유서인 경소제선우를 비롯하여 경운,함명,상월 스님들의 제영과 추사,이삼만,신관호 글씨 등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