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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굉가사목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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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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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굉가사목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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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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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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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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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조선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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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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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제(木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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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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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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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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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木板) / 종교신앙, 불교, 목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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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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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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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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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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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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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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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
枕肱集歌詞木板
板本: 仙岩寺板(1695年刻), 8板
板式: 四周單邊, 全郭 19×30.5cm, 無界, 半葉 9行16字, 上下黑塊
刊記: 乙亥(1695)10月日 仙岩寺開刊
文集: 崇禎後乙亥(1695)十月日 曹溪山仙巖寺開刊
조선 중기의 승려 침굉 현변(懸辯)의 시문집을 찍어 낸 목판(木板). 저자 현변은 속성(俗姓)이 윤(尹)씨로 본관은 나주(羅州)이며, 자는 이눌(而訥) 호는 침굉(枕肱)이다. 9세에 천봉산 처우(處愚)화상에게 출가하고, 13세에 서산대사의 제자인 소요(逍遙) 태능(太能)을 찾아가 그의 법맥을 이었다. 그 후 선암사의 주지를 지낸 바 있어 이곳 선암사와는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 목판은 1695년(숙종 21) 10월 조계산 선암사(仙巖寺)에서 판각하여 지금도 이 곳에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문집은 모두 2권 1책이며, 권두에는 박사형(朴士亨)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저자의 행장을 비롯하여 청허대사(淸虛大師)의 시(詩)인 <등비로봉(登毘盧峰)>과 <환향(還鄕)>이 수록되어 있다. 서문에 의하면 처음 시문집을 발간하기 위하여 제자들이 수집한 글을 보고 저자가 모두 불살라버렸다. 그리하여 12년이 지난 이후에 제자 약휴(若休) 등이 다시 흩어진 유고를 모으고 사람들의 구전 등을 들어 이 문집을 간행하게 되었다는 사정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문집의 부록에는 <귀산곡 歸山曲>․<태평곡 太平曲>․<청학동가 靑鶴洞歌>․<침굉가 枕肱歌>․<왕생가 往生歌> 등 국한문 혼용의 가사가 수록되어 있어 임란 직후 국문학 및 국어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그런데 이러한 침굉의 가사는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의 국문가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산은 침굉이 19세때 양자로 입양하고자 수차 권유하였으나, 끝내 환속하지 않았다 한다. 그 후 고산이 을사사화로 선암사와 가까운 광양으로 유배오자 그를 찾아가 <창랑가(滄浪歌)>를 불러 위로한 일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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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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