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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변상목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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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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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변상목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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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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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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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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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조선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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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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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제(木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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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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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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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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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木板) / 종교신앙, 불교, 목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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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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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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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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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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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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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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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
妙法蓮華經變相木板(1646년)
板本: 仙岩寺板(1646年刻), 2板
板式: 四周單邊, 全郭 25.5×40.5cm, 全板 29×67cm
刊記: 順治3年丙戌(1646)開刊
변상이 수록된 선암사본(仙岩寺本)은 본래 세종때 동궁(東宮)의 질환을 치유할 목적으로 궁중의 주자소(鑄字所)에서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간행된 원간본(原刊本)을 저본(底本)으로 여러 차례 복각(覆刻)된 것이다. 이 갑인자계통의 판본은 조선시대 전국의 사찰에서 공덕을 목적으로 무려 30여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책이다. 선암사판(仙岩寺板)은 본사에서 순치(順治) 17(1660)년에 개판(開板)된 판본에 이전에 판각된 변상을 부친 형식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의 권수(卷首)에는 위태천(韋馱天)과 석가(釋迦), 아미타(阿彌陀), 약사(藥師)의 삼세불(三世佛)로 구성된 변상판화 3판이 수록되어 있다. 제1판에는 오른쪽에 위태천 만이 그려지고 왼쪽에는 세로로 칸이 쳐 있을 뿐 그림은 없다. 제2판은 왼쪽의 약사여래를 중심으로 일광(日光), 월광(月光)보살을 비롯한 4보살과 좌․우보필성(左․右輔弼星), 제석천(帝釋天), 2천왕(天王) 그리고 무장형(武將形)의 약사(藥師)12신장(神將) 등의 권속이 늘어서 있다. 제3판의 오른쪽은 삼세불의 중심인 석가여래와 청문하는 사리불(舍利佛) 그리고 문수, 보현보살과 10대제자 및 신중 2위가 여래를 에워싸고 있고, 왼쪽에는 설법인(說法印)을 취한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가 관음(觀音), 세지(勢至)를 비롯한 8대보살과 범천(梵天), 2천왕(天王) 그리고 신중 3위(八部神將의 일부)가 배치되어 있다. 즉 3매판을 이어 놓으면 오른쪽에서부터 약사(藥師), 석가(釋迦), 아미타(阿彌陀)의 삼불(三佛)과 각각의 권속들이 이들을 둘러싼 구도이다. 이러한 도상은 대웅전 후불화로 봉안되는 삼불회도(三佛會圖)의 도상과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도상을 보이는 판화는 1660년 전남(全南) 조계산(曹溪山) 선암사(仙岩寺)에서 개간한 법화경의 권수판화(卷首版畵)가 대표적인 것이다. 이 변상판화 중 약사불과 아미타불의 대좌 아래에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변상간기(變相刊記)를 새겨놓고 있다. 여기에는 이 판화가 순치(順治) 3(1646)년에 판각되었으며, 화원(畵員)은 지환(智環)비구, 각원(刻員)은 일욱(一昱)비구가 담당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본문 뒤의 간기에는 ‘변상각(變相刻) 일욱비구(日旭比丘)’라고 변상각수를 따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판화는 1646년 지환(智環)이 밑그림을 그리고 일욱(一昱, 日旭과 同一人)이 새겨낸 변상도가 먼저 판각되었고, 1660년 선암사에서 법화경을 간행할 때 이 변상판목을 사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 후 이 판화는 1649년에 전라도 보성의 개흥사(開興寺)에서 간행된 판본을 비롯하여 수차 번각(飜刻)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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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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