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유물검색  
 
전 대각국사 금란가사
확대 유물이미지

     
 
유물명칭 :   전 대각국사 금란가사
지정유무 :   중요민속자료 제 244호
국적/시대 :   한국 / 조선시대
재질 :   사직(絲織)
크기 :   세로: 59 가로: 230
용도/기능 :   의식구  /  종교신앙, 불교, 의식구
출토(소)지 :   선암사
연대(시기) :   17세기말~18세기
상세설명
傳 大覺國師袈裟

고려시대 선종(宣宗)이 대각국사(大覺國師, 1051-1101) 의천(義天)에게 하사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는 가사로 가사 뒷면에는「高麗宣宗賜于大覺國師 北宋元祐2年丁卯」라는 묵서(墨書)가 있다.
가사는 25조의 장방형으로 영자(纓子)가 위에 4개 양옆에 한 개씩 모두 6개 달려있다. 가사의 구성은 일단사장(一短四長)과 사장일단(四長一短)으로 반복된 천을 제 13조의 일단사장(一短四長)의 주폭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각각 12조씩 이어 나갔으며 같은 천으로 가장자리에 약 3㎝ 너비의 란을 둘렀다. 바느질선 중간에는 매 조각마다 규칙적으로 바느질 선에 트임을 주어 통문(通門)을 내었다.
가사에 사용된 소재는 무늬가 없는 양색소단(兩色素緞)으로 경사는 홍색견사, 위사는 황색견사를 사용하여 8매 3비의 경수자조직으로 짜여졌다.
각각의 장단(長·短) 조각[葉]에는 미색의 꼰사로 제1단에는 제불명(諸佛名), 제2단과 3단에는 제보살명(諸菩薩名), 제4단에는 경전명(經典名), 제5단에는 존자명(尊者名)을 평수(平繡)로 치밀하게 수놓았다. 일월(日月) 자수장식은 11조의 2단과 3단의 바탕천 위에 직접 수놓았으며 경계선은 연금사로 둘렀다. 일(日) 장식에는 삼족오(三足烏)와 연꽃, 수파, 바위를, 월(月) 장식에는 토끼와 연꽃, 수파, 바위를 채색꼰사와 연금사로 평수, 자련수, 이음수, 징금수 등의 자수법을 복합하여 장식하였다. 가장자리 네 귀퉁이에는 청색의 문단(紋緞)에 ‘천(天)’, ‘왕(王)’자를 평수로 놓아 고운 상침으로 부착시켰다.
본 가사는 선암사에 보존된 대각국사진영(보물 1044)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가지 유물이 선암사에 전래된 것으로 봐서 당시 조정에서 하사한 대각국사의 진품가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래되어 보존에 결손이 생겼거나 다른 내우외환의 수난으로 인하여 본래 선암사에 전래되었던 가사를 정교하게 모사하여 모신 것이 아닌가 한다. 제작연대는 직물의 조직을 볼 때 대략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로 추정된다.
[목록]